짐작컨대 나무 스페셜의 첫 손님이 아니었나 싶네요. 비품이 포장도 안뜯은 새 제품이 많았거든요. 

깨끗한 방에서 푹 쉬다 왔습니다. 침구 및 방의 청결 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.

복층 구조가 독특해서 흥미로운 부분도 있었고, 동선이 약간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아늑했어요.

밤 늦게 도착 했던지라, 국도에서 펜션까지 들어가는 비포장 도로에 조명이 없어 운전하는데 곤란했지만 

도착해서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방 분위기에 피로가 다 녹아버렸어요:-)

아침에 보니 정원이나 집 외관, 내부 곳곳에서 펜션 주인분의 애정과 손길이 느껴졌어요.

약간 아쉬웠던 부분은

아침에 산책을 나가려는데 걸어서 2-3분 거리에 큰 공사 중이라 모래바람이 너무 날려서 포기^^; 

그리고 온수 온도가 일정하지 않아 샤워하는데 조금 애먹었네요. 

이것을 제외하고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.

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.